[UEFA Europa League] 맨체스터 Utd VS 아틀레틱 빌바오 분석 > 스포츠분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브렌트포드전 3-4 패배로 수비 불안을 드러냈지만, 페르난데스와 카세미루가 중원에서 중요한 역할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린델로프와 요로의 중앙 수비 조합은 안정적인 빌드업을 지원하며, 마즈라위의 오버래핑과 가르나초의 측면 돌파는 공격 전개에서 핵심 축을 이룹니다. 전방에서는 호일룬의 전방 압박과 페르난데스의 세컨드 침투가 빌바오의 불안한 수비를 공략할 수 있는 주요 전술입니다. 다만, 마르티네스, 지르크지, 달롯, 헤븐, 콜리어 등의 다수 결장은 스쿼드 깊이에 부담을 주고 있으며, 포지션 유연성이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빌바오

• 빌바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0-3으로 홈에서 패한 후 리그에서도 득점력 난조를 겪고 있습니다. 특히 핵심 공격 자원인 산세트와 니코 윌리엄스의 부상은 공격 전개에서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중원에서는 데 갈라레타와 하우레기사르가 압박을 효과적으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며, 비비안의 퇴장으로 인한 수비 라인의 불안정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대체 자원인 파레데스와 고로사벨의 경험 부족은 수비에서의 실수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데 마르코스의 출전 여부도 불투명한 가운데, 측면과 후방의 취약점이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종합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수의 부상자에도 불구하고 중원과 측면에서의 활로가 명확하고, 페르난데스와 호일룬을 중심으로 한 전방 압박이 강점입니다. 반면 빌바오는 공격의 핵심인 니코 윌리엄스와 산세트의 부재로 인해 득점력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수비에서도 불안 요소가 많습니다. 양 팀의 스쿼드 상태를 고려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경기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이 크며, 빌바오는 수비에서의 집중력 유지가 승점 확보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