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한화 VS 삼성 분석 > 스포츠분석

한화

• 한화 선발 류현진은 LG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여 시즌 3승째를 거뒀습니다. 원정 부진을 홈에서 빠르게 극복한 점이 주목받았습니다. 이번 삼성전이 낮 경기라는 점이 변수이지만, 이전 삼성전에서의 부진 경험을 고려하면 홈에서 등판하는 것이 큰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불펜도 안정적으로 활약했습니다. 와이스가 7이닝 1실점을 기록하고 나서 박상원과 김서현이 주자를 조금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다만 김서현이 이번 경기에서 등판할 수 없는 점은 운영에 약간의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마무리는 비나 한승혁이 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타선에서는 문현빈의 선제 솔로 홈런을 비롯해 필요한 점수를 적시에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대량 득점은 아니지만 꾸준히 승리를 위한 점수를 생산하고 있는데, 특히 채은성이 8회말 적시타로 활약한 것도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

• 삼성 선발 원태인은 SSG전에서 7이닝 4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여전히 이닝 소화력은 좋지만 최근 2경기에서 실점이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4월 초 한화전에서 무실점으로 호투한 경험이 있지만, 이번엔 원정에서 낮 경기를 치르는 점에서 불안 요소가 있습니다. 불펜은 아쉬운 부분을 보였습니다. 최원태가 6.1이닝 2실점으로 좋은 성적을 냈지만, 8회말 백정현의 실점으로 승부의 흐름을 끊어버렸습니다. 이호성의 무실점 피칭은 위안을 주지만, 전반적으로 불펜 운용이 불안정합니다. 타선은 이성규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고, 원정에서는 타격감이 부족한 편입니다. 김지찬의 부상으로 인한 결석도 타선 전체의 연결고리를 약화시키고 있습니다.

결론

• 선발전에서는 류현진이 홈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미세하게 우세합니다. 원태인이 최근 흔들리는 모습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불펜에서는 한화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보여주는 반면, 삼성은 백정현의 실점 등으로 후반전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타선에서는 한화가 적시에 점수를 내며 경기를 잡아가고 있는 반면, 삼성은 원정에서의 타격 부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선발-불펜-타선 모두에서 한화가 약간의 우세를 보이고 있는 경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