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eague Division 2] 로아소 구마모토 VS FC 이마바리 분석 > 스포츠분석

로아소 구마모토

• 구마모토는 3-6-1 포메이션을 채택하여 중원을 두텁게 구성하지만, 전개 속도와 수비 전환에 느린 점이 단점으로 작용한다. 한다이와 후지이는 미드필드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보이며 경기의 흐름을 이끌지만, 라인을 올렸을 때 뒷공간의 커버가 불안정하여 상대의 침투에 취약하다. 최전방의 고나가야는 기회를 엿보지만, 측면 지원이 부족해 자주 공격 고립 현상을 겪는다. 수비 시에는 백 쓰리 라인의 간격 조절이 흔들리며, 후반에는 체력 저하로 수비 집중력 붕괴가 반복되는 문제가 있다.

FC 이마바리

• 이마바리는 3-5-2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외국인 자원 활용을 중심으로 한 공격적인 팀이다. 마르쿠스 인디오는 공중볼 장악력과 연계 능력이 뛰어나며, 웨슬리 다 실바는 폭발적인 스피드를 바탕으로 빠른 역습 전개를 자랑한다. 야마다는 중원에서 밸런스를 잘 유지하며 공격으로의 연결을 담당한다. 공수 전환이 빠르고, 역습 전개에서 볼 운반과 결정력 모두에서 안정적인 구조를 갖춘 팀이다.

결론

• 구마모토는 중원의 밀집과 수비 강화에 집중하지만, 전개 속도와 후반 집중력 부족이 주요 약점으로, 공격 전개가 원활하지 않다. 반면 이마바리는 빠른 공수 전환과 외국인 자원들의 역습 능력이 뛰어나며, 공격적으로 더 강한 모습을 보인다. 구마모토가 수비에 집중할수록 이마바리의 빠른 전환과 공격적인 플레이가 위협적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