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병사의 비밀' - 비밀스러운 역병 매독이 조명 받다

토마토
04-3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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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도 앓았을지 모르는 비밀스러운 역병이자,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는' 병인 '매독'에 관해 조명한다.
29일 방송되는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에서 "정말 상상도 못 할 인물이 등장한다"며 호기심을 유발한다. 그는 오스트리아의 온천 휍양도시 바델을 배경으로 "머리를 산발한 남자가 밤거리를 어슬렁거렸다. 남자가 이름을 이야기하자, 순찰대가 콧방귀를 뀌었다"며 이야기의 주인공을 설명했다. 해당 사연의 주인공은 바로 '음악의 아버지' 루트비히 판 베토벤으로 밝혀졌다.
연주자로 인기의 절정에 올랐던 20대의 베토벤에겐 이미 난청이 있었다. 작곡가로 명곡을 남긴 40대에는 완전히 청력을 상실한 뒤, 두통으로 오래 고통받았다. 베토벤의 다양한 증세는 당시 의학으로 정확히 가늠하기 어려웠다. 그의 증세 중엔 '매독'을 앓았을 것으로 추측되는 것들이 있다.
한편, 이날 방송의 주제이자 유럽 전역을 휩쓴 역병 '매독'은 조선에도 등장한 바 있다. 이찬원은 "사냥은 집요하고 잔혹하게 이루어졌다. 아이도 어른도, 묻힌 시신조차도 간과 쓸개를 잃어버렸다"며 조선 시대의 매독 유행에 대해 '괴담'처럼 설명했다. 그 당시 사람의 간과 쓸개를 먹으면 매독이 낫는다는 낭설이 퍼졌다.
역사 속 셀러브리티의 은밀한 생로병사를 파헤치는 한국 최초의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 '셀럽병사의 비밀' 17회 매독 편은 이날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29일 방송되는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에서 "정말 상상도 못 할 인물이 등장한다"며 호기심을 유발한다. 그는 오스트리아의 온천 휍양도시 바델을 배경으로 "머리를 산발한 남자가 밤거리를 어슬렁거렸다. 남자가 이름을 이야기하자, 순찰대가 콧방귀를 뀌었다"며 이야기의 주인공을 설명했다. 해당 사연의 주인공은 바로 '음악의 아버지' 루트비히 판 베토벤으로 밝혀졌다.
연주자로 인기의 절정에 올랐던 20대의 베토벤에겐 이미 난청이 있었다. 작곡가로 명곡을 남긴 40대에는 완전히 청력을 상실한 뒤, 두통으로 오래 고통받았다. 베토벤의 다양한 증세는 당시 의학으로 정확히 가늠하기 어려웠다. 그의 증세 중엔 '매독'을 앓았을 것으로 추측되는 것들이 있다.
한편, 이날 방송의 주제이자 유럽 전역을 휩쓴 역병 '매독'은 조선에도 등장한 바 있다. 이찬원은 "사냥은 집요하고 잔혹하게 이루어졌다. 아이도 어른도, 묻힌 시신조차도 간과 쓸개를 잃어버렸다"며 조선 시대의 매독 유행에 대해 '괴담'처럼 설명했다. 그 당시 사람의 간과 쓸개를 먹으면 매독이 낫는다는 낭설이 퍼졌다.
역사 속 셀러브리티의 은밀한 생로병사를 파헤치는 한국 최초의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 '셀럽병사의 비밀' 17회 매독 편은 이날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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